[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공주시지부 윤정문 지부장이 재임에 성공하며 9기 공주시지부장에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윤 지부장은 총 선거인단 537명 중 4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395표(97%)를 얻어 당선됐다.

윤 지부장은 8기 공주시지부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난 2년 간 합법노조 전환, 20여년만의 구내식당 개편, 주말 당직근무 대체휴무 실시, 특별휴가 신설, 직렬별 인사간담회 추진, 저소득층 이웃돕기 기부금(5가구에 각 50만원 전달)등의 성과를 이뤄내어 공직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음과 동시에 시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지부장은 "앞으로 과정은 깨끗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공직사회 조성과 일할 맛 나는 근무여건 개선으로 공직자에게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시민에게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관내업체와 협약, 봉사단체와 공동봉사활동 추진, 당직수당 인상 및 당직자 공무직 확대, 비상 근무원 초과수당 인정범위 확대, 임신공무원 및 육아공무원 휴게시간 보장, 퇴직조합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한 교류확대직위 공모제 활성화, 인사고충 및 갈등예방위원회 설치 요구 등을 제시했다.

윤 지부장의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2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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