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은 2일 F-5전투기 순직조종사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를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 대전현충원
대전현충원은 2일 F-5전투기 순직조종사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를 '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 대전현충원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국립대전현충원은 2일 F-5전투기 순직조종사 '오충현 대령, 어민혁 소령, 최보람 대위'를 '2월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율정 원장은 순직조종사 3인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직공군 3인은 2010년 3월 2일 유사시 대비 전투능력 신장을 위한 비행작전 전투태세연습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기지 서쪽 약 12마일 상공에서 원인미상으로 통신이 두절된 뒤 산악지대에 추락하여 순직했다.

정부는 F-5전투기 순직조종사 3인의 공로를 인정해 1계급 특진과 보국훈장을 추서했다. 순직 3인은 대전현충원 장교 제3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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