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대동과 국제, 동양과 아세아, LS 등 농기계 생산 업체와 함께 4일부터 4월까지 영농기에 농기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사전 정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 충북도제공
충북도는 대동과 국제, 동양과 아세아, LS 등 농기계 생산 업체와 함께 4일부터 4월까지 영농기에 농기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사전 정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 충북도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농번기에 앞서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도는 대동과 국제, 동양과 아세아, LS 등 농기계 생산 업체와 함께 4일부터 영농기에 농기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사전 정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도에 따르면 농기계업체 수리반은 농기계가 많이 공급된 지역을 중심으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사용이 많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자율 수리반은 시골 마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에 나서는 등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현장 순회수리 기간 중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사용가능 햇수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 순회 기간 중 수리하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부품값 및 운반비를 제외하고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무상이며, 큰 고장 등으로 순회 수리 봉사반이 현장에서 수리 할 수 없는 경우 인근 사후 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봄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영농기 이전 농기계 사전 점검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봉사 세부일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5일부터 4월15일까지 경운기 15대, 트랙터 218대, 이앙기 99대, 관리기 6대 기타 52대 등 390대(유상 155대, 무상 235대)를 수리해 농민들의 찬사가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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