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립유치원 6곳 도입 신청서 제출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도내 대형 사립유치원들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인 충북도내 8개의 사립유치원 가운데 6곳이 도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이지만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2곳은 휴·폐원을 신청한 곳이다. '에듀파인'은 지난해 10월 공시기준 원아 수가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이 의무도입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에듀파인 도입을 결정한 6개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전문 강사 컨설팅과 인근 단설유치원의 멘토 운영 활성화 등 맞춤형 현장 교육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파인 도입으로 사립유치원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교육부 등과 협의해 에듀파인 도입 사립유치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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