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은 여전히 하락세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수 개월째 하락세를 유지했던 충북의 제조업 기업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2월 충북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64로 전월 대비 2p 증가했다.

앞서 충북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해 10월(82), 11월(80), 12월(66), 1월(62)까지 4개월간의 하락세를 띄었다.

그러나 2월 소폭 상승하며 기업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여기에 업황전망BSI도 70으로 전월(60)대비 10p 올랐다.

세부적으로 매출BSI는 82로 전월(83)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6으로 전월(83)대비 3p 상승했다. 채산성BSI도 79로 전월(83)대비 4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5로 전월(79)대비 6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금사정BSI는 74로 전월(75)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2로 전월(73)대비 9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55로 전월(59)대비 4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까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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