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연휴기간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주중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사흘째 지속됨을 의미한다. 실제 전날 청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120㎍/㎥까지 치솟았으며 증평과 충주 등도 90㎍/㎥까지 올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정체가 장기화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4일째 시행되고 있다"며 "주중에도 중국 발 미세먼지가 계속 유입돼 대기질이 매우 나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