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3·1정신 이어받아 강호축으로 충북 100년 준비"
"100년전 3·1정신 이어받아 강호축으로 충북 100년 준비"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03.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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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1일 '충북 3.1절 100주년 기념식'서
충청권 4개 의장단 "일본정부에 사죄·배상 촉구" 공동성명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념식이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념식이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기념식이 충북에서도 열렸다.

충북도는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충북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 옹을 비롯해 광복회원, 사할린동포, 보훈단체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항일운동과 3·1운동 관련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故 김기순 애국지사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공영인(91·영동), 박명신(77·충주), 이동혁(83·제천), 이옥수(84·청주), 이현원(85·청주) 등 모범 광복회원 5명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100년전 숭고한 3.1정신을 오롯이 이어받아 강호대륙의 웅비하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위한 대장정을 준비해나가자"고 밝힌뒤 "앞으로 100년 후 3.1독립운동 200주년이 되는 해에는 대한민국을 일본보다 2배, 3배 강한 나라로 키우고, 남북이 하나 된 통일된 나라에서 감격의 기념식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3·1공원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을 잇따라 참배했다. 이날 도내 시·군 곳곳에서 3.1만세시위가 재연됐고, 청주 것대산에서는 횃불만세시위를 재연하는 봉화제, 기념음악회, 사진전 등도 진행됐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28일 3·1운동 100주년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숙애 교육위원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이 지난 28일 3·1운동 100주년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숙애 교육위원장과 김종천 대전시의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홍재표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이에 앞서 지난 28일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정부가 일본정부의 역사왜곡과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위안부 사죄 등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충청권 의장단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제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상향에 뒤이어 그동안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추가 발굴 노력과 보훈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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