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억원 투입, 오는 4월 수탁자 선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도심의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애로를 해소하고자 총 172억 원(국비 75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13번지 일원에 청주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를 추진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한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 여러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비즈니스센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의 경영환경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입주기업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오창 평균임대시세 65%~85%)으로 사업공간을 제공받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수탁자를 선정한 후 6월까지 입주관리 방침을 결정하고 7월부터 입주 홍보 및 입주업체 모집공고를 실시해, 11월 시운전 가동 후 즉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가영 청주시 개발관리팀장은 "지식산업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 하고, 관내 유망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허브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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