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열린 회의실' 이름 공모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청 대회의실을 시민과 관내 기관·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종 모임 개최 공간의 부재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대회의실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돕고 행정공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대회의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대회의실은 252㎡(약76평)으로 최대 150명까지 수용가능하고, 빔프로젝터와 음향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각종 행사나 회의에 적합하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사용신청은 공주시청 행정지원과(☏041-840-2058)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섭 시장은 "시청사 대회의실 무료개방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활용으로 공공시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회의실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 공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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