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 용화초등학교(교장 이영선)는 4일 신입생 2명의 입학을 축하하는 뜻깊은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예정에 없던 2명의 신입생이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를 오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져 지역주민들과 재학생, 교직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전교 재학생들과 학부형들,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입학 허가 선언, 축하메시지 전달,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화초는 전교생 23명의 산골 소규모 벽지학교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하교 택시운영, 다채로운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귀농 귀촌 가정 및 새터민 가정의 이주가 꾸준히 늘고 있어 벽지학교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를 입학시킨 신입생 부모는 "학교에서 멋진 입학식과 함께 장학금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 아이의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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