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 용문중, 황간중 3개 학교 통합

공립 기숙형 중학교인 새너울 중학교가 4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 새너울중학교 제공
공립 기숙형 중학교인 새너울 중학교가 4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 새너울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새너울중학교(교장 육지송)는 4일 충북에서 네 번째 공립 기숙형 중학교로 첫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52명이 첫 출발을 시작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농촌 지역 학교 활성화 및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신설해 기존 상촌중, 용문중, 황간중 3개 학교를 통합, 지난 1일 행복씨앗학교로 개교했다.

새너울중학교는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우리말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뜻을 담고 있다.

토지 구입, 건축비 등으로 3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황간면 신흥리 58,577㎡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육지송 교장은 "행복의 씨앗이 무성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며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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