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탐방로 위해 4월 30일까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묘봉, 백악산, 가령산 일원 8개 구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통제한다. 사진은 봄철 산행이 가능한 문장대. / 속리산사무소 제공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묘봉, 백악산, 가령산 일원 8개 구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통제한다. 사진은 봄철 산행이 가능한 문장대. / 속리산사무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이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을 맞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문장대∼북가치∼묘봉 4.2km ▶미타사~북가치~민판동 2.2km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 7km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 11.5km ▶각연사~칠보산 3km ▶각연사삼거리~칠보산(하) 1.5km ▶상촌~옥녀봉 0.6km ▶자연학습원~가령산~낙영산 6km 등 8개 구간 36km이다. 이외 문장대, 천왕봉을 포함한 다른 정규탐방로 18개 구간은 연중 탐방이 가능하다.

이번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에는 감시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출입금지 위반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산불발생시 국립공원사무소 또는 119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조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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