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역사'를 주제로 나랑이 카드 꾸미기, 특강 등 마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이달 '역사'를 주제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역사 관련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목록 제공은 물론 추천도서를 읽고 책 속의 감동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독후 행사를 연다.

1일부터 24일까지 2층 로비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핵심키워드로 명쾌하게 풀어 가는 우리 역사이야기를 담은 '키워드 한국사'(김성환 외 글, 이선희 외 그림, 사계절출판사) 원화 아트프린트 전시를 선보인다.

테마관련 프로그램으로는 2일부터 31일까지 두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도록 천안시 마스코트 애국소녀 '나랑이'가 그려진 카드 꾸미기와 나라사랑 문구를 적어 나무에 달아보는 '태극기가 바람에'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프로그램은 천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한달 동안 도서관에 전시돼 이용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강좌 '100년 전 역사 속으로' 특강이 열리고,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이야기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특강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521-3902) 문의하면 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3.1운동의 정신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되새겨보는 계기는 물론 우리 역사를 다시보고, 함께 기억하며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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