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4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19년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지난해 음성읍과 금왕읍 2곳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음성군보건소와 금왕읍 소재 음성군노인복지관, 삼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확대 운영한다.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 무술인 태권도를 이용하여 어르신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제외하고 2위가 심장질환, 3위가 뇌혈관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은 지역 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은 일반 급성질환들과 달리 적절한 치료 및 꾸준한 건강생활습관 관리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평상시 건강한 생활 실천이 가능하도록 자조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영위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