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봉사단·보육시설 등 사회참여 기회 확대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37억원을 투입해 15개 사업단 1천223명에게 공익형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형별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사업은 노노케어, 빛나리봉사단, 공공시설 관리지원,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지원 등이다.

수행기관은 금산군청, 읍면사무소,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등에서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문정우 군수는 "노후의 건강한 모습은 일감을 갖고 즐겁게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가 금산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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