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센터는 4일 사직1동 재개발지역의 공·폐가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 노숙인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센터는 4일 사직1동 재개발지역의 공·폐가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 노숙인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주민센터는 4일 사직1동 재개발지역의 공·폐가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직1동의 재개발지역의 공·폐가가 늘어남에 따라 노숙인이 불법으로 공·폐가에 진입, 화재나 음주, 성폭행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수색을 강화해 실시했다.

이날 수색활동을 하던 중 가스를 들고 폐모텔로 들어가는 노숙인을 발견해 위험성을 인지해 그 즉시 사창지구대에 신고접수했고, 출동한 경찰이 폐모텔로 들어가 노숙인 송모(44)씨를 사창지구대로 인계했다.

김대영 사직1동장은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빠르게 조치를 취해 정말 다행스럽다. 노숙인이 진입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도 새로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공·폐가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공·폐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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