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청 내 청주중앙여고 동문회원들로 구성된 청매화(회장 박은향)는 4일 모교 입학식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청매화 회원들은 후배들에게 각자가 가지고 있는 끼와 꿈을 발휘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것을 응원하며,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업에도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매화는 생활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박은향 청주시청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인성과 학문적 역량을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중앙여고는 '正意(바른 마음), 智慧(슬기로움), 自律(스스로 행함)'의 교훈 아래 바른 품성과 비판적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창의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1975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총 1만6천8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