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현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백수현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4일 오후 4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청주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과 이용 어르신, 천주교 법인 산하 사회복지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7대 관장으로 취임한 백수현 사도요한 신부는 "노인 공경하기를 부모 모시듯 하고, 서로 사랑하기를 형제 대하듯 하라는 관훈을 마음에 새기며 복지관을 찾아주시는 어르신들을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1일 천주교 청주교구 인사에 따라 그동안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이끌었던 제6대 김성우 이사악 신부는 현도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임교수로 자리를 옮긴다.

청주시노인복지관은 2000년 1월부터 청주시에서 위탁받아 현재까지 19년간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일일 평균 550여 명의 이용노인과 등록 회원 수는 1만2천438명에 달하며, 3년마다 실시되는 노인복지관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8년 청주복지 시정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중앙공원을 활용한 통합적 노인복지사업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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