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이어 대상 79건 상담·300만 달러 수출계약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26일 청주의 한 호텔에서 베트남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26일 청주의 한 호텔에서 베트남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의 지역주력산업인 스마트IT부품 기업들이 청주에서 열린 베트남무역상담회에서 300만 달러의 수출·기술협력 계약을 따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4일 "베트남 전기전자분야 제조업 14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달 26일 가진 무역상담회에서 총 79건의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 3건, 기술협력(수출포함) 2건 등 총 5건의 현장계약을 통해 300만 달러의 수출·기술협력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전기·전자 부품, 태양광 모듈과 LED, 전자의료기기 등 스마트IT부품 관련기업 26개사가 참가해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베트남 바이어 그룹에서 특히 고호태양광, 티에스피코리아 등의 지역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대 한국과의 교역에 관심이 많고 전기·전자 이외에 소비재분야에도 향후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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