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관내 20개 대규모 점포 관계자와 지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시 대규모점포 관리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점포 지역기여도 제고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제고사업'은 지역상품 구매 등 6개 항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1년 간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적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평가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쇼핑센터, 전문점이 해당된다. 평가는 시민단체가 참여한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우수 베스트 점포를 선정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2015년부터 추진한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1대1 결연사업도 확대 추진해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지역업체 활용, 공익사업 참여 항목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최근 지역 유통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점포가 상생하는 노력을을 해준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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