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부여군은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3월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미 올해 사업비 2억4천여만원을 확보하고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부여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인 차량 등이 해당된다.

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검사 결과 이상이 없고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지원되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서를 받은 후 2개월 이내에 폐차가 완료된 차량에 한하여 지급하게 된다.

해당사업 희망자는 8일까지 신분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정기검사 결과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서를 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되고 기간 내 제출된 서류를 대상으로 운행가능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우선순위 선정 및 기본 선정기준으로 조기폐차 대상 차량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조기폐차와 연계된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과 총 중량 3.5톤 이상 신차구매 추가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여군청 환경과(830-23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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