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이 각종 인허가의 규제와 소극적인 행정으로 발전의 속도가 반감되고 있다며,오늘부터 우리는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춘 명품도시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열린 3월 중 직원모임에서 시 공직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하고 기업만족과 시민행복, 지역발전을 위한'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했다.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는 국도 77호 개통,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등 지역개발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적극행정 4대 중점과제로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기업의 경제활동을 발목 잡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시민이 먼저'라는 마음으로 애로?불만사항을 적극 수렴해 안전한 삶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우선 해결한다.

또한 인?허가 관련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뜯어 고쳐 규제를 개혁하고, 단순?복합민원의 신속처리와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령의 긍정적 해석 의식 함양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적극 활용 ▶불합리한 법령의 제도 및 규제 개선 건의 ▶기업유치 하이패스 제도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보령 만들기 ▶인?허가 실무협의회 철저 운영 ▶민원 처리상황 점검 강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활성화 등 8대 주요 시책을 선정하여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는 일자리 및 인구감소 등 당면한 행정의 시원한 돌파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우량기업 유치, 국도77호 개통에 따른 민간투자 부문 적극 유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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