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교육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해빙기 재해취약시설과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은 크게 30년 이상 노후건물에 대한 시설물 관리자와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합동점검과, 재난위험시설 및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을 점검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특히, 민관합동점검은 학교, 교육청, 민간전문가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점검의 객관성 및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해빙기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 ▶재난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등을 재해취약시설로 지정하여 관리책임자를 배치하고, 3월 31일까지 매주 1회 이상 점검하는 특별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승준 소장은 "해빙기에는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와 전도 위험이 높은 시기로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실시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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