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일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말쯤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개혁관련 법안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성과가 있으면 당 대표들을 초청해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추진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아세안 순방 이후로 미뤘다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어제 초월회에서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16일 6박 7일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다. 따라서 여야 5당 대표와의 만남은 이달 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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