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청주 복대 국민체육센터 등 21개 사업 모두가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63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4개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2개소,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1개소, 개방형다목적체육관 1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13개소로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민 건강증진과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여가수요 충족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그간 시·군과 공동으로 맞춤형 생활SOC 사업 발굴해 전념해 왔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문체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올해 신청사업 21건 모두 선정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생활SOC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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