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40곳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지방식약청과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340곳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점검단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와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보관·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조리 음식과 마시는 물 등의 수거 검사도 실시한다.

지난해는 학교급식소 516곳 점검과 120건의 수거 검사에서 1곳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신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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