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수익금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사업비로 사용

청주YWCA는 부강이엔에스와 햇빛발전소 개소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YWCA
청주YWCA는 부강이엔에스와 햇빛발전소 개소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YWCA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YWCA는 5일 지역사회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해 청주YWCA 옥상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청주YWCA 햇빛발전소는 지난해 9월 11일 (주)부강이엔에스와의 희망펀드 조성을 위한 태양광설치 업무협력 협약식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청주YWCA 햇빛발전소는 전체용량 40.425kw로 발전수익금은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와 에너지자립에 관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햇빛발전소 설립 취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확대, 타 지역의 발전소로부터 빚지고 쓰는 에너지가 아닌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한다는 에너지 자립의 소망을 담고 있다. 또 지역의 에너지 전환과 자립에 있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에너지자립의 공간이 확대돼야 한다는 신념이 담겨있다.

청주YWCA와 협약을 맺은 (주)부강이엔에스는 201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위한 태양광 보급사업 뿐 아니라 현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비의 수익사업 이외에도 취약계층 세대에 태양광 설비지원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청주YWCA 관계자는 "햇빛발전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해와 바람의 나라로 전진하는 에너지 전환 운동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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