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은·음성군 추가 418명→560명 늘려

영동군 주민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 영동군
영동군 주민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6일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참여보건소를 기존의 청주상당·영동군·옥천군·진천군·단양군 5곳에서 보은군과 음성군을 추가하고, 서비스이용자를 418명에서 560명으로 늘린다.

2017년 시행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한 결과 서비스 이용자 418명 중 82.9%(347명)가 제공기간인 6개월간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58.2%,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60.5%, 서비스 만족도 85.7점 등 이용자의 만족도 또한 높게 조사됐다.

기존의 5개 보건소는 이미 서비스가 제공중이고, 올해 신설되는 보은군·음성군 보건소 2곳은 보건소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7월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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