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감독(뒷줄 왼쪽 첫번째)과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천안시 제공
강용석 감독(뒷줄 왼쪽 첫번째)과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좌식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천안시청 좌식 배구팀의 강용석(47) 감독을 선임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배구협회는 지난해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이 성적 부진을 보임에 따라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강용석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강 감독은 1995년 강원도 삼척의 도계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 프로배구단의 수석코치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의 감독을 맡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연패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좌식배구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뿐 아니라 전문지도자 레벨1을 취득하는 등 역량을 충분히 갖춘 지도자이다.

강 감독은 "24년간 좌식배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이번에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기쁘다"며 앞으로"배구 철학과 훈련 방법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최고의 좌식배구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워드

#천안시 #배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