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오영식)이 지난 5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 및 통계자료를 연구하고 의료정책 수립 및 각종 사업계획 등을 위해 상호 업무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단국대병원은 심뇌혈관 및 암질환,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자 연구 등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조종태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구축과 활용에 대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급 및 외상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등 충남 권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의료 관련 데이터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의료진들이 의학연구에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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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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