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주민과 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텃밭 정원(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용과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 제공, 가족·이웃간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중이다.

올해 텃밭 정원 예정지는 내포신도시 효성아파트 건너편 2만㎡로 총 1천세대에 분양한다.

분양 희망자는 오는 11∼18일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 텃밭 정원 담당자에게 이메일(bynr5241@hanmail.net)을 보내거나 조합 사무실(홍북읍 신경리 510-31)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개장일은 오는 31일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해온 주말농장을 텃밭 정원으로 바꾼 것은 도심 속에서 녹색 텃밭을 가꾸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에서는 밭두렁을 고르고 농사를 지으며 무공해 농산물로 가족 건강을 지키고, 농작물을 정원처럼 아름답게 키우는 재미와 성취감을 맛보며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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