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도전 수질을 검사해 준다.

우리나라 수돗물 수질은 세계 8위(유엔, 국가별 수질지수 순위)이며, 과학적인 정수체계와 철저한 수질관리로 수돗물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수질검사는 총 5개 항목으로, 물이 얼마나 맑고 탁한지를 살펴보는 탁도, 물의 액성으로 산성인지 알칼리 상태인지 알아보는 PH등이다.

수도관의 노후상태를 알 수 있는 철과 구리, 소독제 잔류농도와 물의 안정성 지표가 되는 잔류염소도 검사하게 된다.

점검 결과는 적합, 잔류염소 부족, 수질기준 초과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적합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상태이고 잔류염소 부족으로 나타나면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수돗물을 끓여 마셔야 한다.

수질 기준 초과일 경우 수질오염의 원인을 조사하고, 정밀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기간은 연중 진행되며, 희망자는 물사랑 홈페이지(http://ilovewater.kr) 및 전화(☎420-2345, 1577-0600)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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