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주역, 주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의 공존'

국립청주박물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여행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했던 강의 장면. / 청주박물관 제공
국립청주박물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여행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했던 강의 장면. / 청주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인 '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올해 강좌는 풍수지리, 현대미술, 서예, 훈민정음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오는 9일 오후 2시 '인문학 여행'의 첫 주제는 '주역(周易), 주술과 과학 그리고 철학의 공존'이다. 중국의 고대 국가 주나라의 문헌인 '주역'은 음양의 변화 원리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주역'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원용준 충북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 다뤄볼 예정이다.

'인문학 여행'은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7일까지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과 접수는 박물관 누리집의 '교육 예약' (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전화(043-229-631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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