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충북 농업혁신과 발전 방안 논의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7일 오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 스마트팜 확산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6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최신 기술동향과 현장적용 사례를 공유해 충북을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이현동 연구관이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또 ㈜농정사이버 정석기 대표가 '스마트팜 현장적용 성공 사례'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 한다.

이어 2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이강진 소장이 '스마트팜 최신 적용기술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농촌진흥청 조용빈 빅데이터일자리팀장은 '빅데이터 이해 및 활용'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팜에 관심은 있지만 도입을 망설였던 농업인들의 궁금증과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농업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과 한국형 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 연구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스마트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송용섭 도 농기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팜 연구자들과 관련 업체 및 농업인들이 참석해 농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스마트팜 확산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며"기후변화, 고령화 등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 속도를 높여 충북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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