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나서

6일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성원 충북도의원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해 대집행기관질문을 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6일 제4차 회의를 열어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따른 후속조치 상황 등을 점검.

충북도 건설국장으로부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대한 후속 대책을 보고 받은 특위는 이날 ▶예타면제 신청 및 선정내용 ▶예타면제 불분명 사업 및 대응계획을 청취하고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

특위 박성원 부위원장은 "보다 적극적인 특위 활동을 통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과 KTX오송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이상욱 도의원, "충북도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해야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욱 의원(청주11)은 6일 "도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경기·충청권 미세먼지 대책 광역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충북도의 환경 행정 최우선 추진을 촉구.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이 발암물질 배출량 1위, 초미세먼지 농도 1위, 폐암사망률 1위 지역이란 오명을 안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

이 의원은 또 "호흡기계통 질환 사망률(2017)도 인구 10만명 당 39명으로 전국 평균 보다 약 20%정도 높다"면서 "충북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 비중이 높아 충북도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해 눈길.



허창원 도의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개선 운영해야"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의원(청주4)은 6일 도의회 본회장에서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그동안 충북은 충북선 고속화 예타면제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

허 의원 이어 "대부분의 타 시·도가 이미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 전담조직 마련과 총괄적인 기획·통제업무로 접근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충북도 전담조직 마련과 기획·총괄부서로 담당업무를 이관하는 등 도민과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자"고 역설.

역시 5분 발언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옥규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범도민협의회 구성 등 도민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문제를 제기.

이 의원은 특히 ▶관중동원이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관중 중심의 종목선정, 선수구성 등을 당부한 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민들에게 세계무예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수단으로서의 무예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충북도에 요구.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해 물 부족 대책 마련해야"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영은 의원(진천1)은 6일 제37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나라는 6월부터 9월 사이 강우량의68%가 집중돼 공업용수와 광역상수도 보급에 문제가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수계 논리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충북에 위치한 대청댐과 충주댐의 수원을 충북도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

임 의원은 그러면서 "도는 물 부족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소중한 물을 아껴 쓰기 위해 농업용수, 공업용수, 상수원의 공급 균형을 맞출 뿐만 아니라 적정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자동계측기,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같은당 하유정 의원(보은)도 5분 자유발언에서 "타 지방정부 비해 충북도의 도비 보조비율이 낮고 각 사업별 도비 보조비율도 들쭉날쭉해 시·군 농업인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고 문제를 제기.

하 의원은 따라서 "민선 7기 도 공약은 이시종 도지사와 163만 도민과의 약속으로 그 재원부담을 시·군에게 떠넘기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며 "보조비율의 재검토와 합리적인 수준에서 상향해 조정하라"고 촉구.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는 충북교육의 최우선과제"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박병진 의원(영동1)은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는 충북 교육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박 의원은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역간, 학교간 교육의 기회나 교육 여건에 차이가 발생한다면 결과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기피하고 출산율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교육빈곤의 악순환'만 되풀이되는 사회로 전락하지 않을 수 없다"고 충북도 교육청 차원의 중장기 계획 마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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