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개량방식으로 도로개설 6개 노선, 길이 483m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영운동 167-1번지 일원 3만1천72㎡ 규모로 영운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운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기반시설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사업이다.

도로 및 상·하수도를 신설하고 토지 및 건물 소유자가 주택을 개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5년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17년 3월 착공했다.

해빙기 안전점검 후 추가 편입된 건물의 철거를 시작으로 정비기반시설(상·하수도 등)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전체 노선의 정비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흥렬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완료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생활 여건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돼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비롯해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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