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오후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강좌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 ▶온라인 수강 신청 방법 ▶2019년 일반계고 교육력제고 종합 추진 계획 ▶2019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강좌 운영 계획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한 진로진학 우수사례와 대입 성과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천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2019년에 더욱 확대·운영한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심화 과목 ▶전문 교과 ▶예체능 실기 ▶소인수 과목을 권역별 거점학교에서 개설하여 진행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학생 수업 선택권을 보장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한 지도교사까지 강사풀을 확대하여 강의 수가 기존 40개 과목에서 60개 과목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 공동교육과정>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짐으로써 150여 명의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했으며, 올해 중학교 2·3학년 학생 대상 43개 강좌와 고등학생 대상 221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13개 일반계고 학생과 중학교 3학년 학생에 세종국제고, 세종예술고, 세종하이텍고, 다정고(신설고) 4개교의 학생과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총 17개 고등학교, 중학교 2, 3학년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수업참관평가, 수업만족도 평가 등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25명 내외로 구성된 학부모 모리터링단을 운영한다.

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정규교육과정으로 시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지난해 국무조정실에서 세종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될 정도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타 시도에서도 앞 다투어 벤치마킹하고 있는 우리 세종교육의 자랑"이라며 "세종의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이 모두 나서서 학생들 저마다의 멋진 꿈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