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역전 상담 1천152만달러, 지난해 대비 170% 증가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충북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 사진은 비앤디생활건강의 부스.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충북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 사진은 비앤디생활건강의 부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충북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7일 도에 따르면 파견된 기업들의 수출상담은 전년 676만9천 달러 대비 170% 증가된 1천152만4천 달러의 실적을 거뒀으며, 수출계약은 전년 150만 달러 대비 127% 증가된 191만6천 달러를 달성 했다.

중국 상무부가 지원하고 상해시 등 동부 9개의 성과 시가 연합해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지역성 국제경제무역 행사 중 큰 규모를 자랑한다. 충북은 소비재 수출업체의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충북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제혁명'이라는 친환경 세제로 유명한 ㈜비엔디생활건강, 주방용품 생산업체인 하우스웨이, 생리대 등 생활용품 업체인 ㈜깨끗한나라, '따사룸'단열벽지 ㈜대승아이앤피, '로운'화장품 약초생활건강 등이 참가했다.

또 헤어케어 제품 생산 ㈜맥바이오테크, BTS 화장품 ㈜에스엠팩, 화장품 전문 아미셀인터내셔널, 김스낵 ㈜제이케이글로벌, 수처리 필터 로가닉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키워드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