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7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수 있으며, 주로 논과 밭이나 비탈길 운행이 많아 자칫 부주의에 전복되어 농기계 밑에 깔릴 수 있기에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도로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전방주시와 후사경 부착으로 뒤따르는 차량 확인 ▶야간운행 대비 등화장치 및 후부반사판 부착 ▶부득이 도로주행 시 중앙선 기준 가장 우측도로 이용 ▶농로주행 시 서행한다.

또한, 음주 후 농기계를 운행을 절대 금지해야 하는데, 이는 알코올 농도에 따라 주변시야가 좁아져 사물 인지와 속도를 느끼기 어렵고, 상황판단 및 운동능력도 현저히 낮아져 사고의 원인이 된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정기적인 특별구조훈련으로, 농기계 구조?작동원리와 유형별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농기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인적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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