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7일 소고기무한리필 웃쏘(대표 김정숙)와 제일가정의학과(원장 박홍서)와 첫 손님의 판매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 후원 협약 및 저금통을 전달했다.

평소 지역의 복지증진에 관심이 많던 해당 음식점과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소개를 통해 마수걸이 복돈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올해의 세 번째, 네 번째 신규 참여업소로 나란히 등록했다.

마수걸이 복돈 후원 제39호, 40호 업체로서 매일 또는 매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주의 자율에 따라 해당 주기의 첫 매출을 적립, 연말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매년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추진 및 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이고 있다.

김정숙 대표는 "좋은 품질과 맛으로 손님들께 보답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좀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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