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상돈, 청주8)는 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전체회의를 개의해 위원회 소관 기정예산 21억8천615만4천395원 보다 1억8천626만2천677원, 8.5%늘어난 23억7천241만7천72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또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7)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과 육미선 의원(민주·청주5)이 발의한 '충북도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이상욱 의원(민주·청주11)이 발의한 '충북도 소송사건 수행 증인 등의 실비변상조례' 개정안도 의결했다.

박형용 의원(민주·옥천1)은 예산안 심사에서 열악한 장애인 교육비 지원을 지적한 뒤 "앞으로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의 사회활동, 교육 지원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기보 의원(민주·충주3)도 "본예산 편성 시 사업비 산출에 철저를 기해 추경예산을 통한 예산 요구가 빈번하게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집행부에 강조했다.

육미선 의원(민주·청주5)은 "맞춤형 해외의료 특화병원 육성 사업의 내실 운영으로 그동안 침체돼 온 해외의료 외국인 환자 유치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육 의원은 또 '공공형 어린이집이 보다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계획 수립 시에는 의회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욱 의원(민주·청주11)도 "도내 장애인 복지증진과 편의제공을 위해 충북도 장애인회관 조기 건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고, 최경천 의원(민주·비례은)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비가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충북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박상돈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민주·청주8)은 "본예산 사업과 함께 추가경정 예산 사업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수혜자들이 사업효과에 대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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