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논에 타 작물 재배하면 최대 43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헥타르(ha)당 조사료 430만원, 두류 325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그리고 올해는 휴경 28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두류 45만원, 조사료 30만원이 인상됐다.

수확기 수급불안(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논 타 작물 전환을 해도 쌀 고정직불금은 계속해서 지급된다.

하지만 휴경으로 인해 농지면적 1천㎡ 미만을 경작할 경우에는 직불금 지급대상 제외자에 해당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타 작물 사업 참여 농지 또는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모집은 6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가(법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천㎡이며 면적 상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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