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오창시장 최대 숙원이었던 오창시장 주차장 준공식 및 활성화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오창시장 주차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총 30억 원(국 18억, 도 3억, 시 9억)의 예산을 투입해 오창읍 장대리 293번지 일원에 조성했다.

오창시장 주차장은 3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사람이 없는 무인 정산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여유 공간에 상설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 하는 등 오창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창 시장 상인 관계자는 "오랜 상인들의 숙원 풀린 기쁜 날"이라며 "앞으로 주차장을 잘 활용해 낙후된 시장을 다시 살릴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똘똘 뭉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창시장 주차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이후 최초로 청원지역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전통시장 지원 사업으로 상생발전 측면에서도 상징 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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