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종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 학생·시민 교육프로그램 활용

서원대가 개발한 직지 이모티콘 / 서원대학교
서원대가 개발한 직지 이모티콘 / 서원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직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서원대는 '직지의 글로벌 브랜드 향상과 세계기록유산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청주시와 공동으로 직지와 난중일기,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훈민정음, 동의보감 등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16종을 국내 최초로 스토리텔링 해 홀로그램 콘텐츠로 제작한다.

이 콘텐츠는 오는 9월께 청주시 수동에 건설될 인쇄출판산업지원센터에 상설 전시, 학생과 시민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직지브랜드 홍보와 직지 기반 글로컬 관광 활성화 모도를 위해 국회에서 '직지 특별 체험 전시회'와 '직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서원대는 지난 1975년 직지문화산업연구소를 설립해 직지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지를 소개하는 모바일 콘텐츠와 이모티콘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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