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금품·음식물 제공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막바지 특별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0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선거일까지 야간에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 동원해 예방·단속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 과열·혼탁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순회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돈 선거'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선거 후라도 끝까지 추적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선거일에는 투표소 주변에 단속인력을 배치해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할 방침이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 전반에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후보자와 조합원, 그리고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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