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과 괴산군 등 동남4군 LH(한국토지주택공사)임대아파트의 주거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LH가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에게 보고한 '동남4군 소재 임대아파트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LH는 올해 동남4군에 소재한 임대아파트 4개 단지 1천633세대에 총 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주방가구 교체공사, 아파트의 미관 개선을 위한 건물외벽 재도장 공사를 시행한다.

지역별로는 ▶보은 이평아파트 외벽재도장 공사 ▶옥천 장야2단지 아파트 주방가구 교체공사 ▶영동 가마실1단지 아파트 외벽재도장 공사 ▶괴산 동부1단지 아파트 외벽재도장 공사가 진행된다.

외벽재도장 공사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주방가구 교체공사는 올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진행되고, 이번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주거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H는 지난해에도 옥천 장야2단지 아파트 모든 세대의 LED등 교체, 옥상방수, 옥상 안전난간 설치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수선유지 공사를 진행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앞으로도 동남4군 임대아파트 저소득 입주민들의 위생적인 환경과 생활안전 확보, 주민불편 해소 등 주거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소득 입주민의 원활한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장기임대주택법상 노후 장기공공임대주택인 15년경과 국민임대 주택도 정부의 시설개선사업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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