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도내 최고의 평생학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평생학습도시' 단양군은 지난 7일 충북도와 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맞춤형 등 2개 분야에 선정돼 관련 예산으로 도비 4천300만원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학습형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새로운 여행스토리 컨셉팅을 위해 '갬성(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컨셉트를 지칭하는 새로운 문화코드)여행'도 진행 할 계획이다.

부문 별로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드론스포츠 및 항공촬영 실무과정, 우드버닝 체험지도자 양성과정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청년세대를 위한 창업과정인 '청년 CEO MD 교육과정'도 시행 할 방침이다.

이는 단양상품의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 및 현재의 소비트랜드를 반영하고, 청년-기업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전문 유통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여기에 단양지역의 우수상품에 대해 청년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컨설팅을 통해 창업 가능성도 높이게 된다.

군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군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양질의 평생학습 기반 구축 및 지속적으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여행컨셉팅 및 인재양성을 통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도 제공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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