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종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신철우 초대전 '雄渾(웅혼)'을 연다.

국내 유일의 종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은 해마다 3∼4회 한국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현대 예술 작가와의 협업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웅혼전은 한국종의 미감을 한국미술의 역사와 맥락 속에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는 선사 토기의 원초적 미감, 고대 범종의 조형과 울림에 응축된 생명력, 분청사기에 깃든 소박미와 해학미, 고졸한 글씨 등 시대마다 감지되는 한국적 특질을 서예 부조기법으로 표현한 실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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