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6개 업체가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3월5일~8일)에 참가해 634만불의 수출상담과 105만불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내 6개 업체가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3월5일~8일)에 참가해 634만불의 수출상담과 105만불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도내 6개 업체가 동경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3월5일~8일)에 참가해 634만불의 수출상담과 105만불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44회째 열린 동경식품박람회는 85개국에서 3천500여 업체와 참관객 8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3대 바이어전문 식품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농산물과 식품업체, 바이어간 맨투맨으로 활발한 소통과 수출거래가 이뤄지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도내 참가업체는 웰바이오텍(건강음료), 금강B&F(곤약젤리),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김자반), 농업회사법인 돋음(대추티백차), 대영식품(자일리톨껌), 후드원(소스류) 등으로 일본의 최신 시장트렌드인 '기능성'과 '간편성'에 맞춘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다양한 시식 행사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충북관은 매일 많은 참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한백식품의 박향희 대표(김자반, 괴산)는 "일본 빅바이어 S사와 김자반 OEM 등 계약 성사가 임박했고, 일본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수출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수출 확대를 위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웰바이오텍 김선범 대표(건강음료, 충주)는 MOU 체결 및 83만불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참가업체 대부분이 수출계약의 상당한 성과를 냈다.

도 관계자는 "올해 230억 달러 수출 목표로 국제박람회, 사절단 등 110여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과 태국(5월), 독일(10월) 등 해외식품박람회도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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