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실·국·원장 회의도 충주 현장서 주재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도 실·국·원장과 충주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조직위에서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7일 조직위가 주최한 '대회 추진상황보고회 및 현판식'에 참석한데 이어 4일 만에 충주를 다시 찾은 이 지사는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에 이어 국제스포츠연맹인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의 공식 후원으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올림픽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충북,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국제경기대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남은기간 동안 보다 세심하고 철저히 대회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회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전 세계 100개국 4천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참여하는 만큼 성공적 대회로 만들기 위한 종목 확정, 우수선수 유치, 무예·스포츠 유명인사 초청, 선수 무단이탈 방지 등 조직위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또 충북도와 충주시의 행정지원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했고, 회의 후에는 개회식과 태권도·검도 경기가 열리게 될 주경기장인 충주체육관을 찾아서 개회식 운영, 시설배치 등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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